한섬,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으로 中 고급 패션시장 노린다

“중국 패션시장서 2020년 누적 매출 1500억 달성할 것”

조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7/01/23 [16:17]

한섬,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으로 中 고급 패션시장 노린다

“중국 패션시장서 2020년 누적 매출 1500억 달성할 것”

조우정 기자 | 입력 : 2017/01/23 [16:17]
▲ 시스템&시스템옴므 중국 이미지컷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중국 패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3일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섬이 남녀 캐주얼 브랜드인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통해 중국 패션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또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의 첫 매장이 중국 항주대하(항저우따샤)백화점에 오픈한다고 전했다.

 

항주대하 백화점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 30만명에 달하는 항저우 지역 무림상권에 위치했으며, 중국 5대 백화점 중 하나로 꼽힌다. 오는 3월에는 항저우 초대형 쇼핑몰인 ‘항주캐리센터’ 1층에 시스템과 시스템옴므가 복합 매장 형태로 입점할 예정이다.

 

한섬은 중국 패션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지 유통 사정에 밝은 항주지항실업유한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유통 채널별 출점 전략에 있어서도 투트랙(Two-Track)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백화점은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수입 브랜드나 컨템포러리 조닝에 ‘단독 매장’으로, 쇼핑몰은 남녀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놓은 ‘토탈 매장’ 형태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한섬은 올 상반기 중 항저우 지역에만 시스템 단독 매장과 복합 매장 등 총 4개 매장을 열고, 하반기에 상하이·베이징 등 중국 대표 도시에도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올해에만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 경영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50개 이상의 유통망을 확보해 누적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섬 관계자는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국내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보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를 필두로 나머지 국내 브랜드들도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조우정 기자 cw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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