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도 온라인 쇼핑이 ‘대세’…올해 최대 판매량 달성

1인 가구, 경기불황, 김영란법 등으로 실속형 선물 수요↑

조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7/01/24 [10:07]

설 선물도 온라인 쇼핑이 ‘대세’…올해 최대 판매량 달성

1인 가구, 경기불황, 김영란법 등으로 실속형 선물 수요↑

조우정 기자 | 입력 : 2017/01/24 [10:07]
(이미지=Image Stock / 자료사진)


설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세트 구매가 늘고 있다. 특히 저렴하고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으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최근 3년간 설 명절 기간 동안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대표적인 10가지 명절 선물세트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옥션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최근 1주 동안의 대표 선물세트 품목 판매량이 지난해 설 전 동기 대비 1.9배, 3년전인 2014년에 비해서는 3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1인 가구 증가, 경기불황과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실제 같은 기간 가격대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설에는 3만원 미만의 설 선물이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남녀노소 모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바디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3년전 보다는 16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1~2만원대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캔(통조림) 선물세트, 오일 선물세트도 올해 최대 판매량을 보였다. 

 

신선식품도 판매가 늘면서 굴비·조기세트, 혼합과·과일바구니는 2014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배와 사과 등 국산 과일값이 뛰면서 과일잼 선물세트 수요가 지난해보다 1.7배 상승했다.

 

이번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앱 이용자가 늘며 전체 판매량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마트실 백민석 실장은 “올해 판매 최대치 달성은 우수한 가격경쟁력과 함께 한층 더 강화된 배송서비스로 가공, 생활선물세트부터 신선식품에 이르기까지 보다 다양한 상품 소비가 이뤄진 것이 주효하다”며 “특히, 올해 짧은 설 연휴로 귀포족이 늘며 온라인몰을 통해 고향으로 직접 선물을 배송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도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조우정 기자 cwj@mhj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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