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고맙다’…LG생활건강, 연매출 6조원 돌파 ‘쾌거’

화장품 사업 연매출·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24.6%, 42.9% ‘고성장’

조우정 기자 | 기사입력 2017/01/24 [17:06]

‘화장품, 고맙다’…LG생활건강, 연매출 6조원 돌파 ‘쾌거’

화장품 사업 연매출·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24.6%, 42.9% ‘고성장’

조우정 기자 | 입력 : 2017/01/24 [17:06]


LG생활건강이 4분기 사상 최대 연간실적을 달성하며 지난해 연매출 6조원 돌파했다. 사드, 김영란법 등 변화무쌍했던 지난해 시장속에서도 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 모두 건실한 실적을 선보였다.

 

24일 LG생활건강은 2016년 4분기 매출 1조4573억원, 영업이익 17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20.7% 성장하며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드(THAAD)로 불거진 다양한 불확실성과 역풍을 맞았던 화장품의 성장이 지속돼 4분기 매출은 14.2% 성장한 7976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1367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16.6% 증가했고 음료는 매출 2974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7.2% 성장했다.   

 

회사측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6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47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2년 가까이 꾸준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년 연간실적은 매출 6조941억원, 영업이익 8809억원, 당기순이익 57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4.4%, 28.8%, 23.1%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사업은 매출 3조1556억원, 영업이익 578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6%, 42.9% 증가했다. 럭셔리 화장품이 고성장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8.3%로 전년대비 2.4%p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화장품 분야의 실적은 럭셔리브랜드 ‘후’의 역할이 컸다. 후는 출시 14년 만에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조 매출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후’가 매출 1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49% 성장했고, ‘숨’도 럭셔리 전체 채널에서의 선전하고 중국 백화점 매장 확대로 34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82% 증가했다.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은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 화장품 내 매출 비중이 69%로 높아졌다. 

 

생활용품 사업은 매출 1조5945억원과 영업이익 186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4%, 9.1% 성장했다.

 

퍼스널케어와 홈케어의 프리미엄화로 영업이익률이 11.3%에서 11.7%로 전년대비 0.4%p 상승했다. 시장점유율 또한 1.5%p 상승한 37.0%로 업계 1위 입지를 강화했다.

 

음료 사업은 매출은 1조3440억원, 영업이익 115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8%, 7.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년대비 0.2%p 개선됐다. 

 

문화저널21 조우정 기자 cwj@mhj21.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