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X미셸 윌리엄스의 유괴 실화 ‘올 더 머니’

역사상 가장 유명한 J. 폴 게티의 손자 유괴 실화

이영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1/03 [11:34]

리들리 스콧X미셸 윌리엄스의 유괴 실화 ‘올 더 머니’

역사상 가장 유명한 J. 폴 게티의 손자 유괴 실화

이영경 기자 | 입력 : 2018/01/03 [11:34]

석유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J. 폴 게티의 손자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유괴범이 요구한 몸값은 1,700만 달러(186억 원). 전 세계가 게티 3세의 역대급 몸값 협상에 주목하는 가운데 J. 폴 게티는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단언하고, 엄마 게일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직 CIA 요원 플레처와 함께 협상에 나선다.

 

▲ 리들리 스콧 감독과 미셸 윌리엄스 (이미지제공=판씨네마(주))

 

‘델마와 루이스’ ‘에이리언: 커버넌트’ ‘마션’ ‘글래디에이터’ 등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올 더 머니’를 통해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 3세 유괴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시나리오를 읽기 전까지 나에게 게티 3세의 이야기는 사건 이상의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올 더 머니’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는 이 이야기를 꼭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현대판 비극이며, 동시에 매우 철학적인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돈이 많은 것과 돈이 없는 것, 그 사이의 공허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각본을 맡은 데이비드 스카파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막강한 권력을 가진 가족이 처한 엄청난 비극을 스크린에 옮길 수 있는 감독은 단 한 명, 리들리 스콧뿐이었다”고 밝혔다. 제작을 맡은 케빈 월쉬 역시 “리들리 스콧 감독은 내가 아는 감독 중 가장 특별한 사람이다. 그는 촬영 중간에도 실시간으로 실제 영화 같은 작업물을 만들어낸다. 비주얼적으로 천재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미지제공=판씨네마(주))

 

이 영화에서 미셸 윌리엄스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돈의 제국과 맞서는 어머니 ‘게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2012)에서 세기의 섹스 심볼 마릴린 먼로 역으로 ‘그녀가 환생한 것 같다’라는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던 미셸 윌리엄스는 제69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 제8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노미네이느, 전미 9개 비평가 협회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맨체스터 바이 더 씨’(2017)에서 미셸 윌리엄스는 전작과는 다른 섬세하고도 깊은 내면 연기를 통해 작품에 무게감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 작품을 통해서도 제74회 골든글로브와 제89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미셸 윌리엄스는 “짧은 영상 클립이나 기사와 책 등 자료들을 찾아보며,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노력으로 사전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게일’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정보가 매우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미셸 윌리엄스는 뛰어난 이해력으로 캐릭터를 받아들였고 완벽하게 살려냈다”며 극찬했다.

 

영화 ‘올 더 머니’는 오는 2월 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금융/증권
썸네일 이미지
‘증자를 하든지 매각을 하든지’…MG손보, 경영정상화 촉구
금융/증권
‘증자를 하든지 매각을 하든지’…MG손보, 경영정상화 촉구
MG손해보험의 경영정상화가 올해 하반기 손보업계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지부(이하 노조)가 MG손보의 사실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요...
문화
썸네일 이미지
‘국내 최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다음달 개막
문화
‘국내 최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다음달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SIFF)가 다음달 1일부터 6일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는 경쟁부문 출품 공모에 123개국 58...
자동차
썸네일 이미지
확 바뀐 '제네시스 G70'…12.3인치 3D 클러스터 등
자동차
확 바뀐 '제네시스 G70'…12.3인치 3D 클러스터 등
운전자 눈 인식, 주행정보 입체로 구현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공기 청정 모드 등 신규 적용19인치 스포츠 휠 추가, 기존 18인치 휠 컬러 개선  제네시스가 17일 12.3인치 3D 클러스터 등을 새롭게 적용한 2019년형 G70을 출시하...
금융/증권
썸네일 이미지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기관경고에 인수는 ‘깜깜’
금융/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기관경고에 인수는 ‘깜깜’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 기관경고 조치를 결정했다. 금감원 뿐만 아니라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정례회의에서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 대한 ...
소비/트렌드
썸네일 이미지
BHC 가맹점協 배제 국감서 질타… 김상조 “을 협상력 높여야”
소비/트렌드
BHC 가맹점協 배제 국감서 질타… 김상조 “을 협상력 높여야”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최근 울산의 한 가맹점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과 관련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갑을관계를 해소하려면 을들의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증권
썸네일 이미지
페이백·불법대출…농협중앙회 답 없는 ‘모럴 헤저드’
금융/증권
페이백·불법대출…농협중앙회 답 없는 ‘모럴 헤저드’
농협중앙회, 임직원 대상 0%대 금리 주택구입자금 대출 지역농협조합에 대한 감사 체계 부실, 고객 돈 횡령 사건 낳아 캐나다 210억 불법대출 의혹 관련 세무조사 진행   우리나라 ...
금융/증권
썸네일 이미지
‘보증조건 변경’…시중은행,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일시중단’
금융/증권
‘보증조건 변경’…시중은행,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일시중단’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우리, NH농협,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의 비대면 전세자금대출이 중단됐다. ...
사회일반
썸네일 이미지
9월 취업자 4만5000명 증가(?)…'구직단념'은 7만명 늘어
사회일반
9월 취업자 4만5000명 증가(?)…'구직단념'은 7만명 늘어
9월 취업자수가 4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늘었지만 비경제활동인구(구직단념자)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공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70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
저널21
썸네일 이미지
AI와 제약의 만남…“신약개발비용 10분의 1로 줄어들 것”
저널21
AI와 제약의 만남…“신약개발비용 10분의 1로 줄어들 것”
“희귀질환 치료제는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제약사들이 신약개발 우선순위에서 빼지만, AI 신기술을 신약개발에 접목하면 비용이 10분의 1정도로 줄어 희귀질환에 대한 연구도 가능할 것이다. 똑같은 비용으로 생...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몽쉘의 고급화…롯데백화점, 몽쉘 케이크 매장 선보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