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비핵화 의지 변함없이 확고”…푸틴에 친서도 보내

라브노프 장관 “北의 결시에 전폭 지지…좋은 성과 거두길”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01 [09:59]

김정은 “비핵화 의지 변함없이 확고”…푸틴에 친서도 보내

라브노프 장관 “北의 결시에 전폭 지지…좋은 성과 거두길”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6/01 [09:59]

라브노프 장관 “北의 결시에 전폭 지지…좋은 성과 거두길”

중앙통신 “고위급 왕래 활성화와 교류 적극 협조키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의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친서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31일 방북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고 일관하며 확고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미관계와 조선반도 비핵화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각자의 이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 해결이 진척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로 김 위원장을 초청하면서 "일정에 오른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북한의 결심과 입장을 러시아는 전적으로 지지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지도부의 입장과 의중을 확인하고 새로운 정치적 및 전략적 호상(상호)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은 "담화에서 최근 세계적 관심사로 되고 있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 흐름과 전망에 대한 조러 최고지도부의 의사와 견해사 교환됐으며 두 나라 정치 경제 협조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위해 문제들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을 언급하고 "두 나라 사이의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올해 고위급 래왕(왕래)을 활성화하고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적극화하며 특히 조러 최고 영도자들 사이의 상봉을 실현시킬 데 대해 합의를 봤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북러 회동에는 러시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한반도 문제 담당 특임대사, 올렉 스체파노프 러시아 외무부 대외정책계획국장, 이고리 사기토프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1국 부국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MJ포토] 한강길 수놓은 장미빛 '수고했어, 오늘도'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