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美에서 ‘새벽 귀국’…정계 구상 나올까

당내 인사들에 알리지 않고 돌아와…당분간 잠행할 듯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15:39]

안철수, 美에서 ‘새벽 귀국’…정계 구상 나올까

당내 인사들에 알리지 않고 돌아와…당분간 잠행할 듯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6/21 [15:39]

당내 인사들에 알리지 않고 돌아와…당분간 잠행할 듯

정계은퇴 요구 빗발쳐…내부에서 역할 요구하기도

 

안철수 전 의원이 회동딸 안설희씨의 스탠포드대학교 박사과정 졸업식 참석후 21일 새벽 미국에서 귀국했다. 그러면서 엿새동안 미국을 머물렀던 안 전 의원이 향후 정치 행보를 밝힐지 주목되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15일 지방선거를 마친 후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했고 이날 새벽 4시께 당내 인사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안 전 의원은 지난 19일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귀국을 연기했다. 안 전 의원의 귀국은 당내 인사들도 모르게 조용히 이뤄졌다.

 

한국으로 돌아온 안 전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자신을 도왔던 당내 인사들과 측근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하고 당분간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19대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안 전 의원에 대한 비판섞인 여론이 늘어나자 당안팎에서는 정계은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안 전 의원을 이끌었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 20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더는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지 말고 본업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사회에 기여하는 길일 수 있지 않겠나. 6년 동안 보니 앞으로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안 전 의원이 정치권에서 해야 할 역할이 많고 선거 참패가 꼭 개인의 잘못만은 아니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편,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직후 밝힌 입장문에서 자신의 향후 행보를 언급할 자리를 갖겠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입장 표명 기자회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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