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전자, 시간당 재해건수 삼성전자의 9배… '도수율' 분석

업계 만년 2등 LG전자 ‘임직원 안전도 2등’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22 [08:32]

[단독] LG전자, 시간당 재해건수 삼성전자의 9배… '도수율' 분석

업계 만년 2등 LG전자 ‘임직원 안전도 2등’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08/22 [08:32]

2개사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분석

지난해 도수율, LG 0.759 삼성 0.086

해외 사업장 1만명당 재해건수 40.7

글로벌 안전관리 능력 의문, 관심 필요

 

▲ 이미지=Image Stock / 자료=성상영 기자

 

LG전자의 100만 시간당 재해 발생건수가 삼성전자의 9배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LG전자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재해관리 체계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6월말 발간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의 도수율은 0.086을 기록한 반면 LG전자는 0.759였다.

 

도수율이란 연간 재해건수를 총 근로시간으로 나눈 다음 100만 시간을 곱한 값으로 해당 사업장의 노동자들이 100만 시간 동안 일했을 때 몇 건의 재해가 발생하는지를 뜻한다. 삼성전자 국내외 임직원이 100만 시간당 0.086건의 사고를 당했다면, LG전자의 국내외 임직원은 100만 시간당 0.759건의 사고에 노출된 셈이다.

 

다만 최근 5년 동안의 도수율 추이를 보면 지표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3LG전자 국내외 사업장의 도수율은 1.782에서 20141.853으로 늘었으나, 2015년에는 0.907을 기록해 1명 밑으로 떨어졌다. 2016년에는 0.901로 소폭 떨어졌다가 지난해 0.7대에 진입했다.

 

그럼에도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0130.438에서 2014년에는 0.324로 도수율을 낮췄다. 삼성전자의 도수율은 20150.240, 20160.227로 차츰 떨어졌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소수점 둘째짜리 수준을 기록했다.

 

LG전자의 산업안전 지표 개선이 미미한 것과 관련해 해외 사업장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사업장에서는 7건의 재해가 발생했지만, 해외에서는 147건의 재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재해건수를 총 임직원수 대비 재해율로 환산하면 국내는 1만명당 1.9건 수준인 데 반해 해외는 40.7건이나 됐다.

 

국내외 사업장의 재해건수가 이토록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놓고 LG전자의 글로벌 안전관리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보고서에 명시된 안전보건 관련 자가진단 결과와 제3자 심사 결과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LG전자가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안전보건 영역의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사업장에서 저위험군으로 나왔다. 그러나 제3자 심사에서는 관리시스템, 노동인권, 윤리, 환경 등을 포함한 영역 가운데 안전보건 분야의 부적합 사항이 37.9%로 가장 많았다. 보다 객관적인 안전관리 평가 및 이행체계 마련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한편 LG전자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제조업 분야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또 임직원 건강 및 근무환경 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매월 안전·환경 주요 이슈와 관리 현황을 최고 경영진에게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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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둑질 18/08/22 [14:47] 수정 삭제  
  다른 매체에서 열심히 분석해 단독한 보도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삭제됐다고 단독 훔쳐쓰면 안되지 않나요? 참.. 양심도 부끄러움도 없는 기자시네.. 매체 수준 알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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