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 유럽시장 두드린다

"임랄디 출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 라인업 완성"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10/17 [18:10]

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 유럽시장 두드린다

"임랄디 출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 라인업 완성"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10/17 [18:10]

매출액 20조원 규모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공략

"임랄디 출시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4종 라인업 완성"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세계 매출 1위 바이오의약품 '휴미라(HUMIRA)'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유럽에 출시되는 '임랄디(IMRALDI, 성분명:아달리무맙)'는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8월 유럽에서 최종판매 허가를 받고 올해 4월 애브비社와 특허분쟁을 종료하기로 합의하고 맺은 라이센스 계약의 결과로 출시가 이뤄진 것이다.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소.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의 오리지널 약제인 휴미라는 애브비社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17년 글로벌 매출액이 약 20조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임랄디의 적응증은 △류마티스관절염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며, 17일부터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럽에 출시될 계획이다. 임랄디의 판매는 마케팅 파트너사인 바이오젠社가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2016년에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를 유럽에서 판매하고 2018년 3월에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를 출시하면서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해왔다.

 

여기에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가 추가되면서 유럽에만 총 4종의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가 판매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자가면역치료제로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데, 베네팔리의 경우 유럽에서 전체 에타너셉트 시장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에시프는 유럽 시장에 축적된 실처방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R&D 공정개발을 통한 수율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임랄디 출시로 인해 그동안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승인받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4종이 모두 출시됐다”며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임랄디 판매를 맡게 된 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 사업본부 이안 헨쇼(Ian Henshaw) 본부장 역시“바이오젠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선두적 위치를 활용해 환자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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