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로 에너지 신산업 개척

디지털 기술 접목 ‘KEPCO Open MG 프로젝트’ 추진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1/18 [10:42]

한전,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로 에너지 신산업 개척

디지털 기술 접목 ‘KEPCO Open MG 프로젝트’ 추진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11/18 [10:42]

한전, 미래형 MG 개발 프로젝트

기존 MG에 디지털 신기술 접목

신재생 수용 확대 및 일자리창출

 

한국전력이 미래형 마이크로그리드(MG)’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존 MG에 에너지 솔루션과 블록체인 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개방형 에너지 커뮤니티를 만든다는 각오다.

 

한전은 18일 미래형 MG 개발을 위한 ‘KEPCO Open MG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MG는 외부에서 전력을 끌어오지 않고도 소규모 지역이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독립형 전력망이다.

 

▲ 한전 ‘KEPCO Open MG’ 비즈니스 모델 개념도. (자료제공=한국전력)

 

이전까지의 MG는 소규모 태양광(PV)과 풍력(WT), 그리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위주로 구성돼 안정적 전력 공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하는 ‘KEPCO Open MG’에는 연료전지 등이 발전원으로 추가돼 신재생만으로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다.

 

P2G 기술을 활용해 남는 전력을 수소로 전환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연료전지 등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다시 바꿔낼 수 있다.

 

P2G 기술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만들고, 다시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메탄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P2G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MG보다 에너지 자립율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무엇보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특히 P2G 기술은 다가오는 수소경제사회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KEPCO Open MG’에는 국제표준기술이 적용돼 있어 서로 연결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MG 간에 전기를 거래할 수 있게 되면 전력 공급 시 병목현상이 해소돼 신재생에너지의 전력계통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전은 향후 ‘KEPCO Open MG’를 더욱 본격화 해 국내 최초로 메가와트(MW) 규모의 에너지자립형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력그룹사와 제조사, MG 기술업체 등과 함께 실증 작업과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올해 안에 대상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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