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中 바이오제약사에 SB8 판권위임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계약체결…中 사업영역 확대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1/07 [10:53]

삼성바이오에피스, 中 바이오제약사에 SB8 판권위임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계약체결…中 사업영역 확대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1/07 [10:53]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계약체결…中 사업영역 확대

중국내 임상허가 및 상업화 협업 방침…선수금‧로열티 받기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바이오제약사 3S바이오社와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SB8(성분명:베바시주맙) 판권 위임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의 진출을 선언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7일 3S바이오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 계약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히며 미국‧유럽‧한국 시장에 이어 세계 2위 의약품 시장인 중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유하고 있는 SB8등 일부 파이프라인의 판권을 3S바이오에 위임하는 형태로,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S바이오와 중국 내 임상 허가 및 상업화에 대해 협업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판권 위임에 대한 선수금과 로열티 등을 3S바이오로부터 지급받게 됐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7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해 중국 정부가 발표한 13차 5개년 ‘바이오산업발전규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바이오의약품의 비중 및 바이오시밀러를 확대시키겠다고 발표해 의약품 허가 및 규제 기준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제고하고, 임상시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도 했다.

  

현재 중국 바이오시밀러 사업에는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국내 제약사들도 참여해 기술이전 계약 및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중국 임상 및 인허가‧상업화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3S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3S바이오는 2015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합 바이오제약 회사로 2017년 매출은 약 6,000억원이다. 현재 약 3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고 중국과 이탈리아에 항체의약품, 재조합 단백질 등의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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