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조 파업에 ‘비상대책’ 마련… “전 점포 개장”

비대면 채널 정상운영, 거래수수료 면제 등 총력 대응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1/08 [09:54]

KB국민은행, 노조 파업에 ‘비상대책’ 마련… “전 점포 개장”

비대면 채널 정상운영, 거래수수료 면제 등 총력 대응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1/08 [09:54]

파업 대비 거점점포 411곳 운영

대출·수출입·기업금융 등 업무처리

고객 불편 최소화 노력 다할 것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가 8일 오전 9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KB국민은행이 노조의 파업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운용키로 했다.

 

KB국민은행은 8일 총파업과 관련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영업점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파업에도 불구하고 전국 1058개 전 영업점이 문을 연다. 다만 영업점에서 일부 제한될 수 있는 업무는 거점점포와 인터넷·모바일뱅킹, 자동화기기(ATM)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처리토록 했다.

 

▲ 8일 오전 KB국민은행 노조가 총파업에 나선 가운데 서울 서초구의 한 영업점에 정상영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성상영 기자

 

거점점포의 경우 전국 411개점이 운영된다. KB국민은행 측은 영업점 규모와 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서울 145개점, 수도권 126개점, 그 외 지역 140개점 등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 객장 혼잡으로 인한 대기시간 증가에 대비해 본부 직원 등을 영업현장에 파견한다. 특히 스마트상담부의 상담 인력을 확충하여 고객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거점점포에서는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수출입·기업금융 등 업무를 볼 수 있다.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ATM 등 비대면 채널은 파업과 관계없이 정상운영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모바일 또는 인터넷에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8일 영업시간 중 발생하는 금융거래수수료를 면제한다. 타행송금 수수료를 비롯한 ATM 이용 수수료와, 창구 거래 때 발생하는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및 제사고 신고수수료 등 수신·여신 관련 수수료, 외화수표 매입 등 외환 관련 수수료가 면제 대상이다.

 

가계·기업여신의 기한 연장 및 대출 원리금 납부 등의 업무가 이번 파업으로 정상 처리되지 않은 경우 연체 이자 없이 처리해 고객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거점점포 운영현황과 은행거래를 포함한 세부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 리브(Liiv),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총파업으로 고객에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객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