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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실무협상 진행…엇갈린 여야 반응

與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정착, 북미관계 개선 실현되길 기원”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2/04 [23:00]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실무협상 진행…엇갈린 여야 반응

與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정착, 북미관계 개선 실현되길 기원”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2/04 [23:00]

與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정착, 북미관계 개선 실현되길 기원”
野, 종전선언이 주한미군 철수로 연결될까 우려…트럼프는 선긋기
미국 대표, 靑 방문해 실무협상 진행…2차 북미회담 성공개최로 이어질까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 실무협상이 5일 판문점에서 개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와 여당은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자유한국당에서는 주한미군의 철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미국 측에서 스티브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방한해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났다.

 

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북한과의 실무 협상을 위해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청와대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은 오후 4시부터 50분간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정 실장은 미국 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우리정부가 생각하는 현 단계의 상황평가와 앞으로 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스티븐 비건 대표에게 “예정된 북미 실무협상이 내실 있게 진행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판문점이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북한 측의 반응을 고려할 때 회담결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실무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개최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및 북미관계 개선 등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비핵화에 합의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이번 회담이 북한을 엄청난 경제대국으로 만들 기회라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부분에 대해 “핵무기를 가진 채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압박했다.

 

현재 자유한국당에서는 논평을 통해 “우선 북한의 핵 폐기 시한을 설정하고, 북한의 핵 관련 모든 정보를 일시에 이전받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초기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종전선언에 대한 섣부른 합의도 경계해야 한다. 향후 주한미군 철수 요구로 연결될 수 있는 종전선언은 핵 폐기 완료 단계에 가서 제재 완화와 함께 협상을 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인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둔 비용이 매우 많이 든다”면서도 “다른 얘기는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철수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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