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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박종용초대전,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완성한 '‘결’의 교향곡'

23일부터 31일까지 KBS 춘천방송총국서 박종용 초대전 <‘결’의 교향곡>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3/18 [11:50]

[전시] 박종용초대전,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완성한 '‘결’의 교향곡'

23일부터 31일까지 KBS 춘천방송총국서 박종용 초대전 <‘결’의 교향곡>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9/03/18 [11:50]
  • 박종용 초대展
  • 23일부터 31일까지  KBS춘천방송총국 (오프닝 23. 15:00)
  • 1월 개인전서 미술전시 기록 갱신하며 화단에 신선한 충격
  • 10여년에 걸친 수행과 노동…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완성한 ‘결’

 

박종용 화백의 초대전이 3. 23 ∼ 31. 사이에 KBS춘천방송총국에서 <‘결’의 교향곡>이란 제목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점의 공간예술, 2점의 설치예술 및 16점의 평면예술 등 20점과, 초대형 호랑이 작품(4,000x1,300mm. 가로x세로) 1점이 특별 전시된다. 동·서양의 경계를 넘는 박종용의 예술세계 조명과 종합(융합)미학의 이념구현을 위한 특별 구성이다. 특히 호랑이 작품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어 주목된다. 

 

박종용 화백은 지난 1. 19 ∼ 27.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 개인전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의 방문과 찬사를 통해 미술전시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바 있다.

 

설악의 아틀리에서 생명예술의 길을 찾다_ ‘결’의 탄생

화운당(花雲堂) 박종용 화백은 군 복무 중이던 23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와 6남매의 실질적 생계유지를 위해 초상화나 만화, 극장 간판 및 각종 상업용 그림을 그려야만 했다. 

 

▲ 박종용作 무제, 130x160cm, 캔버스에 고령토, 석채  (문화저널21 DB /자료사진)


그러나 어렵고 고된 예술가로서의 시련은 의지와 인내심을 키워 박종용을 단련시켰고, 운명에 순응하면서도 영원을 갈망하는 생명예술의 꽃을 피우게 하는 자양분이 됐다.

 

2006년부터 내설악 백공미술관 건립 일을 맡으면서, 자신이 갈망해 온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예술세계 구축에 매진했다. 이때부터 미술관 아틀리에서 우주의 근본원리와 미의 진리를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10여년 이상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수행과 치열한 노동을 통해 자신을 단련시켜 왔다. 

 

박종용의 새로운 예술세계는 이렇게 구슬땀을 흘리는 고행과 노동으로 시작됐다. 이러한 노동의 과정에서 우주의 근본원리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표현하는 크고 작은 수많은 ‘결’들이 저절로 형상화되고 탄생됐다. 10여년에 걸친 수행과 노동의 결과물로 ‘결’이란 새로운 ‘생명예술’이 탄생한 것이다.

 

<‘결’의 교향곡(Symphony)> 전시의 특징 및 의의

‘결’의 탄생 및 <‘결’의 교향곡(Symphony)>이라는 박종용 화백의 추상표현주의적인 새로운 예술세계는 ‘생명예술’을 갈망하면서 10여년에 걸친 수행과 노동의 산물로 탄생한 ‘노동의 미학’이자 우주만물의 원리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표현한 ‘점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의 제목들은 무제(無題)로 명명하면서 감상자들로 하여금 다의적(多義的)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길 희망하고 있다. 

 

▲ (왼쪽부터) △무제, 130x160cm, 캔버스에 고령토, 석채 △무제, 130x160cm, 캔버스에 고령토, 석채 △무제, 돌, 철판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작가 박종용은 창작 동기 및 작품의 의미 등과 관련해 “영원히 기억될 예술을 갈망하면서 힘든 노동을 하는 과정에 수많은 점들로 연결된 오브제들이 저절로 형상화 됐다”면서 “이렇게 형상화 된 오브제들은 무어라 말할 수 없으며, 감상자들이 평가해 주길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오브제들이 생명력을 가지길 바랄 뿐이다”라면서 그간의 작업과정과 바램을 솔직 담백하게 전했다. 

 

작가의 표현처럼 ‘결’의 탄생 및 <‘결’의 교향곡(Symphony)>은 그가 설악의 아틀리에서 ‘생명예술’의 길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수행하면서 노동의 구슬땀을 흘리는 과정에서 저절로 표현되고 형상화 됐다. 

 

인고의 과정에서 오브제의 형상화를 위한 공간예술과, 명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평면예술, 철판과 돌, 나무 등 상반된 개념의 소재를 활용한 설치예술이 절묘하게 조합돼 ‘결’의 교향곡(Symphony)이 탄생했다.

 

이러한 힘든 노동과 기술적 세련도 및 자연과 문명(돌·철)이란 상극적 소재를 활용해 절묘한 화음(和音)을 연출하려는 작가적 예지 등이 생명의 리듬을 연출하면서 완성된 <‘결’의 교향곡(Symphony)>은 참관객들에게 색다른 울림을 줄 것이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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