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총, 엘리엇 ‘5.8조’ 고배당 제안 부결

지분 3.0% 보유한 엘리엇, 순이익 3.5배 배당 요구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3/22 [10:26]

현대차 주총, 엘리엇 ‘5.8조’ 고배당 제안 부결

지분 3.0% 보유한 엘리엇, 순이익 3.5배 배당 요구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3/22 [10:26]

 

22일 열린 현대자동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엘리엇의 58천억원대 고배당 제안이 부결됐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주총을 개최했다. 엘리엇은 현대자동차의 지분 3.0%를 보유한 미국계 헤지펀드다.

 

엘리엇은 앞서 주주제안을 통해 현대차에 우선주를 포함해 배당금 58천억원을 요구했다. 이는 주당 21967원으로 현대차 이사회가 제시한 주당 3000원의 7배가 넘는다.

 

현대차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6450억원이었다. 엘리엇이 요구한 배당은 순이익의 무려 3.5배에 달한다.

 

엘리엇이 터무니없는 고배당을 요구한 것과 관련에 시장에서는 현대차 측이 표 대결에서 이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모비스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현대차 지분은 29.11%. 여기에 해외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이 엘리엇의 고배당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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