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지멘스,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맞손

기술 교류 및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모델 창출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3/22 [16:49]

한전-지멘스,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맞손

기술 교류 및 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모델 창출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3/22 [16:49]

‘KEPCO형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MOU 체결

K-SEM 기반 신개념 제로에너지빌딩구축

 

한국전력이 독일의 지멘스와 스마트빌딩 실증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22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지멘스 간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추진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과 짐머만 프랭크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전무가 참여했다.

 

▲ 이종환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짐머만 프랭크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전무(왼쪽 다섯 번째) 등 한전 및 지멘스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이날 MOU에 따라 한전과 지멘스는 스마트빌딩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한전의 K-SEM과 지멘스의 내비게이터, 디맨드 플로우 등 솔루션 간 연동에 따른 기술교류, 그리고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협력하게 된다.

 

스마트빌딩은 건축, 통신, 사무자동화, 빌딩자동화의 4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첨단 서비스를 제공, 경제성과 효율성, 쾌적성, 기능성, 신뢰성, 안정성을 추구하는 빌딩이다.

 

‘KEPCO형 스마트빌딩 실증사업은 울산과학기술원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한전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K-SEM을 기반으로 보안, 냉난방, 주차 등 개별 관리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합 관제하는 신개념 제로에너지빌딩 구축 사업이다. 에너지 자립률 60% 이상, 신재생에너지 자급률 30% 이상이 목표다.

 

이번 사업으로 비용 절감과 더불어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적용해 건물별 에너지효율 향상, 수요자원 관리, 기기의 고장 예측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환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적극 주친해 전력원가 상승 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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