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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용 초대전 ‘‘결’의 교향곡‘ 성황리 개막

10여년에 걸친 수행과 노동…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완성한 ‘결’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3/24 [16:50]

박종용 초대전 ‘‘결’의 교향곡‘ 성황리 개막

10여년에 걸친 수행과 노동…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완성한 ‘결’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9/03/24 [16:50]

10여년에 걸친 수행과 노동…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완성한 ‘결’

 

자연의 흙을 재료로 섬세한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화운당(花雲堂) 박종용 화백의 초대전이 성황리 개최됐다. 

 

23일 오후, KBS춘천방송총국 로비전시관에서 박종용화백의 ‘‘결’의 교향곡‘ 전시회가 개막식과 함께 관람객을 맞이했다.  

 

▲ 박종용 화백이 초대전 ‘‘결’의 교향곡‘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박명섭 기자


이번 전시회는  2점의 공간예술, 2점의 설치예술 및 16점의 평면예술 등 나무나 돌에서 볼 수 있는 결이 지닌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 20여 점과, 초대형 호랑이 작품(가로 4,000 x 세로1,300mm) 1점이 특별 전시됐다. 

 

이날 개막식 현장에는 성상엽 KBS 춘천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최세진 문화미디어 회장,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장, 최효준 전 경기도미술관장, 남상원 국민대학교 해공총동문회 명예회장 및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문인, 평론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상엽 KBS 춘천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은 “KBS춘천 총국은 몇 년 전부터 지역 시청자분들께 전시회나 행사를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오고 있다”면서 “올해도 이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첫 전시회가 박종용 화백의 ‘‘결’의 교향곡‘으로, 지금까지 해 왔던 전시회 중 가장 수준이 높은 뜻 깊은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최세진 문화미디어 회장은 “창조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주시는 박종용 화백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박 화백의 작품들은 세계적 미술경매시장인 크리스티와 소더비에 나가서 세계적인 작가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작품들이기에 앞으로 한국의 작가가 세계 미술시장을 견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전시된 작품에 사용된 흙과 돌이 제 고향 고령의 것이라고 설명을 들었다”면서, “박종용 화백은 극사실화부터 구상 비구상에 이르기 까지 참으로 폭이 넓은 작가”라고 말했다. 

 

최효준 전 경기도미술관장은 “박종용 화백의 작품은 한점 한점 어려운 재료를 연구해 활용해 나가는 일종의 수행과도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열정과 몰입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면서 보여주는 작품들은 매우 드문 케이스이자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장은 “박종용 화백은 그동안 내공을 쌓으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면서 “동양화는 물론이고, 서양화 조형예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과 뛰어난 실력에 놀랐다”고 밝혔다. 

 

60년 화업의 작가 박종용 화백은 흙과 돌, 나무 등 자연 속 재료로 독창적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전시회다.

 

그는 “그림 속의 점들이 다 변화무쌍하고 또 각기 살펴보면 다른 점이다. 그 변화를 작품 안에 다 엮어 놓은 것인데 이번에는 점들에 오방색을 입혀보는 시도를 해봤다”며, “설치미술, 공간예술, 회화는 제 나름대로 매칭을 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는 ‘결’이라는 제목을 붙였지만 작품 모두의 제목을 ‘무제’라고 한 것은 보는 사람마다 느낌이나 감상이 다르기에 제목을 관람객의 몫으로 남겨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KBS 춘천방송총국 로비전시관에서 이어진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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