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 끊고 반등 ‘47.1%’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엄중수사 지시,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3/25 [10:57]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세 끊고 반등 ‘47.1%’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엄중수사 지시,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3/25 [10:57]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엄중수사 지시, 지지율에 긍정적 영향

여당 지지율도 동반상승, 자유한국당 지지율 한달간 상승세 꺾여 ‘하락’

 

최근 김학의·장자연·버닝썬 등 성(性)비위 의혹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에 대한 엄중수사를 지시하면서 정부를 향한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동시에 자유한국당은 4주 연속 이어졌던 상승세가 끊기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2%p 오른 47.1%를 기록하며 3주간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2.5%p 내린 47.2%를 기록해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4.8%p 앞섰던 지난주와 비교해 다소간 격차가 줄어들었다.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변화 그래프. (사진제공=리얼미터)  

 

일별로 살펴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김학의·장자연·버닝썬 등 성(性)비위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18일 지지율이 45.7로 상승했으며, 다음날인 19일 김학의·장자연·용산참사 사건 조사를 위한 검찰과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47.7%로 상승했다. 

 

물론 보수진영으로부터 불거진 외교결례 공세와 장관후보자 자질 논란이 겹치면서 긍정평가가 다소 하락하고, 서해수호의 날 행사 불참이 겹치면서 하락세가 나타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변화된 모습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주간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2.3%p 반등한 38.9%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중도충과 보수층, 충청권과 TK, 30대와 20대 등 대다수 지역과 계층에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0.4%p 하락한 31.3%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이어진 상승세가 꺾였다. 

 

눈여겨볼 점은 3주 연속 결집한 보수층(67.3%)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인데, 최근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강성 발언이 보수결집을 불러오고 있다는 관측이 현실화된 모양새다.  

 

이외에 정의당은 지난주 대비 0.7%p 오른 7.6%를 기록했으며, 바른미래당은 0.8%p하락한 5.1%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보수결집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 대비 0.5%p오른 2.6%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3월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3만435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이 완료한 응답(응답율 7.3%)을 토대로 구성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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