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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농약 비상…기준치 74배 초과한 잔류농약 검출

식약처, 456건 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 ‘7건’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4/03 [10:47]

봄나물 농약 비상…기준치 74배 초과한 잔류농약 검출

식약처, 456건 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 ‘7건’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4/03 [10:47]

식약처, 456건 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 위반 ‘7건’

미나리·돌나물·냉이·방풍·취나물에서 검출…부적합 제품은 폐기

 

봄나물 수요가 증가하는 봄철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나물 45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7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3월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도매시장·마트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 334건과 도로변 등 야생봄나물 12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미나리·돌나물 등의 봄나물 7건에서 농약이 잔류허용 기준보다 높게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image stock / 자료사진)  

 

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함께 국민들이 봄철에 자주 섭취하는 냉이·쑥·미나리·취나물·달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미나리 3건과 돌나물·냉이·방풍·취나물 등의 부적합 제품은 관할 행정기관이 압류·폐기조치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나리 3건에서 프로사이미돈 0.09~1.53mg/kg △돌나물에서 프로사이미돈 0.14mg/kg △냉이에서 페니트로티온 0.15mg/kg △방풍에서 테플루트린 0.17mg/kg△취나물에서 프로사이미돈 3.73mg/kg가 검출됐다. 

 

테플루트린은 0.01mg/kg, 나머지는 0.05mg/kg가 기준치인데 식약처의 이번 검사에서 일부 봄나물은 기준치보다 70배가 넘는 양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봄철 봄나물에 의한 농약 섭취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식약처는 “봄나물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동시에 “들녘이나 야산 등에서는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봄나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채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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