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안성휴게소에 첫 수소충전소 문 열어

고속도로 및 도심 등 8곳으로 확충 예정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12:14]

경부선 안성휴게소에 첫 수소충전소 문 열어

고속도로 및 도심 등 8곳으로 확충 예정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4/12 [12:14]

12일 개소식, 정식 운영 돌입

깔끔하고 현대적 디자인 갖춰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한 발짝

수소사회 선두주자 되겠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우리나라 첫 수소전기차 충전소가 12일 문을 열었다.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세운 것으로 향후 고속도로와 도심 8곳으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안성휴게소 양 방향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소충전소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방향 충전소는 현대자동차가, 부산방향 휴게소는 도로공사가 지었다.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그리고 안성이 지역구인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등 주요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 수소충전소가 마련된 안성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내 주요 구간 중에서도 통행량과 이용 고객이 많은 곳이다. 현대차와 도로공사는 경기권을 비롯해 고속도로에서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량 보급을 늘리기 위해 충전소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우리나라 첫 수소전기차 충전소가 12일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가 구축한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수소충전소.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수소충전소는 총 356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전충전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현대차가 세운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수소충전소는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과 브랜딩이 적용됐다.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 수소에너지가 가진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가볍고 깨끗한 수소의 느낌을 담아냈다. 기존 주유소나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와 달리 간결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향후 자사 서체를 활용한 로고를 부착하고 이를 현대차의 모든 충전소에 적용해 수소충전소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성휴게소 외에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임시로 운영됐던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강릉방향 수소충전소가 정식으로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현대차와 도로공사는 올 상반기까지 우리나라 주요 고속도로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지점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 등이다.

 

주무부처인 국토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외에도 복합환승센터와 버스 차고지를 비롯한 주요 교통 거점에 오는 2022년까지 총 310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대차 역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과 서울 강동, 부산 사상, 인천 남동 등 두심에 총 4곳의 수소충전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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