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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 ‘셩다’로 중국 텃세 정면돌파

동급 최대 공간, 신기술 앞세워 TOP5 노려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14 [18:30]

현대차, 신형 싼타페 ‘셩다’로 중국 텃세 정면돌파

동급 최대 공간, 신기술 앞세워 TOP5 노려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4/14 [18:30]

중국 해남도서 신차발표회 열어

덩치 키우고 최첨단기능 승부수

점유율 10%, 5모델 진입 목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胜达)’로 중국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현지시각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현지 언론인과 고객, 자사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신형 싼타페 4세대 셩다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를 개시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은 4세대 셩다는 혁신적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 현지시각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현지 언론인과 고객, 자사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셩다’ 신차 발표회가 열렸다. 현대자동차 및 베이징현대 관계자들이 셩다의 성공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지난해 11‘20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셩다는 스마트 케어링, 스마트 싼타페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력과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 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현지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해 개발됐다. 현대차는 중국 중형 SUV 시장을 분석, 20~30대 초반의 젊은 세대와 30대 후반~40대가 주요 고객인 점에 착안했다.

 

셩다에는 운전자의 지문만으로 도어 개폐 및 시동이 모두 가능한 스마트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운전자의 지문 정보를 이용하는 지문인증 시스템을 통해 출입·시동뿐 아니라 시트와 사이드미러를 운전자 개인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맞춤형 기능을 구현했다.

 

안전·편의사양 역시 대거 보강됐다. 초음파 센서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승객 알림(ROA)을 중국 최초로 적용했다. 또 승객 하차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의 충돌 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하차 경고(SEW), 바이두 두어 OS 음성인식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국내 모델보다 휠베이스(축거)100mm 늘어나면서 안락한 실내를 구현한 점도 차별화된 부분이다. 셩다의 휠베이스는 2865mm에 달해 동급 시장 내 판매 선두권 모델인 도요타 하이랜더와 혼다 아반시어, 포드 엣지 등에 비해 우세하다. 특히 동급 유일의 6인승 독립형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패밀리카로서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셩다의 파워트레인은 국내 싼타페와 동일한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현대차는 셩다를 통해 저성장과 글로벌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하는 한편 톱(TOP) 5 모델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차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적과 혁신을 시도해왔고, 셩다를 앞세워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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