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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G90 잘 나가는 큰 차에 웃은 현대차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6.9%, 영업익 21.1% 증가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25 [10:24]

팰리세이드·G90 잘 나가는 큰 차에 웃은 현대차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6.9%, 영업익 21.1% 증가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4/25 [10:24]

국내 판매는 늘고 해외는 줄어

高마진 판매 늘어 수익성 개선

 

현대자동차의 올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됐다. 글로벌 판매량은 줄었지만 팰리세이드와 G90과 같은 대형 차종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9% 늘어난 239871억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8249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12168억원, 당기순이익은 9538억원이었다.

 

글로벌 판매는 소폭 감소한 1021377대였다. 국내 시장의 경우 팰리세이드와 G90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183957대가 팔렸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하며 837420대에 그쳤다.

 

▲ 대형 SUV 팰리세이드(위)와 프리미엄 대형 세단 G90(아래).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증가한 요인으로 SUV의 비중이 늘어나고 미국 시장에서 인센티브가 하향 안정된 점을 꼽았다. 여기에 금융부문의 중고차 수익 증가가 더해지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매출 대비 원가율은 신차 효과에 따른 혼합 개선 영향으로 83.7%로 낮아지며 수익성이 나아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G90, 팰리세이드 등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제품 믹스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특히 팰리세이드가 가세하며 싼타페와 함께 SUV 판매 증가를 이끌어 1분기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대한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투입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중국에서의 판매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미국 시장에서도 20~30대의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자동차 소유를 포기하는 경향이 드러나고 있어서다.

 

현대차는 대외 불확실성을 신차 효과로 상쇄하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앞선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신형 SUV 돌품이 향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차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며 신차의 글로벌 조기 안착과 판매 붐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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