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분기 매출 1조6425억원…설화수 매출 견인

면세·온라인 및 해외사업은 유의미한 성장…럭셔리 브랜드 ‘성과’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4/29 [17:29]

아모레퍼시픽, 1분기 매출 1조6425억원…설화수 매출 견인

면세·온라인 및 해외사업은 유의미한 성장…럭셔리 브랜드 ‘성과’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4/29 [17:29]

면세·온라인 및 해외사업은 유의미한 성장…럭셔리 브랜드 ‘성과’
국내채널 매출 감소가 실적에 타격…로드숍 업계 부진은 여전

 

아모레퍼시픽이 2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p 감소한 1조642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6%p 감소한 204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면세와 해외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이뤄냈지만 투자 지속으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뷰티 계열사별 성과를 보면, 먼저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매출이 1조 45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p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8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p 하락했다. 면세와 온라인을 제외한 국내채널의 전반적인 매출 감소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럭셔리 브랜드(설화수·헤라·프리메라·바이탈뷰티)에서는 설화수의 면세 채널 판매 확대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아이오페·라네즈·마몽드)는 아리따움 채널 재정비로 인해 전체적인 매출 감소가 있었지만, ‘라네즈 실크 인텐스 립스틱’과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등 레드 바이브 컬러 립 제품의 출시와 판매 호조로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은 확대됐다.

 

데일리 뷰티 브랜드(려·미쟝센·해피바스)는 온라인 채널 추가 입점과 마케팅 강화로 디지털 매출은 증가했지만, 마트 등의 오프라인 채널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

 

해외사업 부문을 살펴보면 먼저 아시아 사업에서는 5대 글로벌 브랜드 중심의 혁신 상품 출시와 매장 확장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약 4% 성장한 497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북미사업은  스킨케어 브랜드 중심으로 기반을 강화하며 전년동기 대비 약 19% 성장한 1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실적을 보면 이니스프리는 국내 매출 하락 및 마케팅 비용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은 1546억원(-5%), 영업이익은 211억원(-36%)을 기록했다.

 

에뛰드하우스는 로드숍과 면세채널 매출 하락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출은 501억원(-23%)이었다. 에스쁘아는 로드숍 매장수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하락했으나, 아리따움 등 멀티브랜드숍 입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접근성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매출은 115억원(-7%)이었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스트라는 필러 사업 양도로 인해 전체 매출이 조금 축소됐으나 수익성은 강화됐다. 매출은 275억원(-3%), 영업이익은 28억원(149%)이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유통 채널 조정의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은 244억원(-6%), 영업이익은 56억원(-26%) 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투자지속으로 인한 비용부담이 있었지만, 사측에서는 각 브랜드의 정수가 담긴 초격차 혁신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남은 기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새로운 뷰티 카테고리의 발굴과 유통채널 다각화 및 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품력에서는 자신있는 만큼 유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