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롯데카드 매각 뛰어들어…M&A 신호탄 되나

우리금융지주 핵심 자회사 우리은행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9/04/30 [11:22]

우리은행, 롯데카드 매각 뛰어들어…M&A 신호탄 되나

우리금융지주 핵심 자회사 우리은행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9/04/30 [11:22]

우리금융지주 핵심 자회사 우리은행

롯데카드 인수 본입찰서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 구성

 

롯데카드 인수전에 막판 변수가 생겼다. 롯데카드의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하나금융지주 앞에 우리금융지주가 MBK파트너스와 함께 인수전에 참여한 것이다. 

 

이를 통해 롯데카드 인수전은 사실상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롯데카드 인수 본입찰에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은 각각 60%와 20%의 지분을 인수하고 나머지는 롯데그룹이 보유하는 구조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 우리은행 사옥 전경(사진제공=우리은행) 

 

업계에선 우리은행이 롯데카드 인수전에 참여함으로서 비은행 계열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우리금융은 최근 ABL자산운용과 동양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으며, 국제자산신탁과도 경영권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공격적인 M&A에 나서고 있다.

 

또한 롯데카드 인수에 성공할 경우 업계 6위에 불과한 우리카드가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에 이은 3위 카드사로 올라서게 된다. 아울러 우리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할 경우 금융지주의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당장 인수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지분투자 형식으로 본 입찰에 참여했다”며 “투자 개념에 가깝다. 물론 롯데카드는 매력적인 매물이며, MBK파트너스와 니즈가 맞아떨어진 것일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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