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분기 실적 공개…매출 ‘2746억원’

R&D 투자, 전년대비 26.5% 증가한 593억원…매출의 21.6%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4/30 [17:33]

한미약품, 1분기 실적 공개…매출 ‘2746억원’

R&D 투자, 전년대비 26.5% 증가한 593억원…매출의 21.6%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4/30 [17:33]

R&D 투자, 전년대비 26.5% 증가한 593억원…매출의 21.6%

영업이익 0.9% 하락한 260억 “R&D 비용 증가에 따른 것”

 

한미약품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성장한 2746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R&D 투자비용 증가로 다소 하락했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2019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8% 성장한 2746억원을 달성했고 R&D에서는 매출의 21.6%에 해당하는 593억원이 투자됐다. R&D 투자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26.5% 증가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R&D 투자비용 증가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0.9% 하락한 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도, 순이익은 자회사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55.7% 상승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R&D 비용 증가분을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매출 등 모든 부문에서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는 추세”라 설명했다. 

 

 

1분기에는 순환기 분야 치료제 등 한미약품 주력 제품들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유비스트기준으로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179억원을 달성했고,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은 전년 동기대비 24% 성장한 157억원을 달성했다. 이외에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에소메졸’은 14.6% 성장한 70억원을, 고혈압치료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는 133.3% 성장한 39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의 선전도 1분기 매출 호조에 기여했다고 공시했다. 

 

북경한미약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한 70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92억원, 순이익은 176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되면서 R&D 투자가 증가했지만, 국내 주력제품 성장에 따른 ‘매출과 투자의 선순환’이 가동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내실경영을 통한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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