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바라본 방사능, 오바라 카즈마 ‘exposure’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6/17 [10:11]

작품으로 바라본 방사능, 오바라 카즈마 ‘exposure’

최재원 기자 | 입력 : 2019/06/17 [10:11]


원자력 재해와 전쟁의 숨겨진 희생자들에 초점을 맞춘 장기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인 사진작가 오바라 카즈마(Kazuma Obara, 1985)가 국내서 전시를 갖는다.

 

체르노빌 방사능 재해와 관련된 2개의 프로젝트 ‘exposure’와 ‘Everlasting’를 선보이는데, exposure는 재해의 영향을 받은 마리아의 지난 30년의 삶과 눈에 보이지 않는 체르노빌의 영향을 가시화하는 표현을 시도했다.

 

작품 속 이미지의 모호함은 관람자에게 생각할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오랫동안 지속되는 고통의 일부를 느끼고 상상할 수 있게한다. 체르노빌 재해로 인해 역설적으로 삶을 영위하는 마을 슬라브치치의 일상을 담은 ‘Everlasting’은 젊은 커플을 2년간 좆으며 담은 영상작업이다. 

 

아울러, 오바라 카즈마는 자신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최선의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연구에서 완성 단계까지 수작업으로 60권이 넘는 더미북을 제작해왔는데, 전시기간 동안 나흘간의 연계 워크숍 ‘나의 첫 번째 더미북 만들기’를 진행하기도 한다.

 

한편,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서울 종로 더레퍼런스에서 진행되며, 아티스트 토크(오픈)는 27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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