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익산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으로 가보자

면역력 강화와 힐링에 좋은 익산 성당면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7/03 [20:20]

무더운 여름, 익산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으로 가보자

면역력 강화와 힐링에 좋은 익산 성당면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9/07/03 [20:20]

면역력 강화와 힐링에 좋은 익산 성당면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

 

하늘에 닿을 듯 곧게 뻗어 오른 편백나무 사이로 피톤치드 가득한 나무향이 살며시 스민다. 초록이 가장 빛나는 이 계절, 꼭 한 번 가볼만한 익산의 명소 ‘성당면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을 소개한다.

 

시골마을의 정취…마을 주민들 손수 조성

두동 편백나무 숲은 가는 길 내내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논과 밭을 지나 담장의 소박한 벽화를 즐기며 걷다보면 편백나무 숲으로 이끄는 이정표를 만난다.

 

▲ 익산 성당면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 (사진제공 = 익산시)  


마을부터 팻말을 따라 산자락으로 올라가면, 마을 뒷산 약 3만여 평 부지에 몇 십 년은 됨직한 나무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곳 편백나무 숲은 과거 무분별한 벌목으로 황폐해진 산을 복원하기 위해 두동마을 주민들이 손수 심기 시작해 조성됐다. 이후 웅포에서 성당포구를 잇는 익산둘레길이 만들어지고, 편백나무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알음알음 찾아오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벌레와 해충 없어 누구나 편안한 낮잠을

마을에서 숲 가운데까지 오르는 길은 ‘생명의 숲’이다. 빽빽하게 들어선 편백나무들 사이로 평상과 의자, 나무침대가 놓여있다. 이곳은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항균, 면역 기능까지 강화시켜주는 피톤치드뿐만 아니라 벌레와 해충도 없어 누구라도 편안하게 낮잠 한숨을 청할 수 있다.

 

▲ 익산 성당면 두동마을 편백나무 숲 (사진제공 = 익산시) 


숲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갈림길을 만난다. 산의 능선을 타고 오르면 숭림사와 성당포구로 가는 둘레길이고, 능선 아래 왼쪽으로 ‘치유의 숲’이 이어진다. 치유의 숲은 나무에 연결한 밧줄과 그네가 있고, 나무둥치 의자가 놓여 있어 아이들의 학습장소로도 좋다.

 

무인 찻집에서 또 한 번 힐링

편백나무 숲 입구 쪽에는 은은한 음악이 흐르고 피톤치드가 가득한 무인 찻집이 있다. 주인이 없는 이 찻집은 원두커피와 꿀차, 매실차 등의 차가 준비돼 있으며, 찻값은 적힌 가격대로 나무 저금통에 넣으면 된다.

 

다가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두동 편백나무 숲 피톤치드 속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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