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대리점주들 “황하나 오해로 힘들어” 호소

남양유업, 제21회 대리점 상생회의서 점주들 애로사항 청취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7/08 [19:17]

남양유업 대리점주들 “황하나 오해로 힘들어” 호소

남양유업, 제21회 대리점 상생회의서 점주들 애로사항 청취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7/08 [19:17]

남양유업, 제21회 대리점 상생회의서 점주들 애로사항 청취
13년 밀어내기 사태 이후 체질개선 지속, 복지제도도 활성화
“최선 다해주셔 감사…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소통하겠다” 

 

유업계 최초로 대리점 상생회의를 도입한 남양유업이 제21회 대리점 상생회의를 열고 점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리점주들은 “최근 불거진 악성루머로 오해를 받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사측에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21회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는 남양유업 대표이사 및 영업지점장들, 지역 대리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양재동 대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들은 상생회의에서 대리점 복지정책 및 영업지원 개선사항 등 대리점 권익 개선안 32건 중총 이행율 94%를 달성한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대리점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함과 동시에 최근 논란이 된 회사 관련 악성 루머들, 황하나씨와 관련한 이슈로 인한 피해 사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호남지역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는 한 대리점주가 제21회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현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유업)

 

전국 대리점주들은 이 자리에서 “상생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품질력 좋은 제품들이 악성루머 때문에 오해받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남양유업 대리점으로써 당당하게 현장영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황하나씨의 일탈에 마치 회사가 관여된 것 마냥 소비자들이 오해하셔서 영업하기 너무 힘들다. 회사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황하나씨는 남양유업 경영과 무관함을 알려달라”고 촉구했다.

 

상생회의에서는 13년 사태 이후 회사주문이나 반송시스템이 개선돼 만족스럽다는 의견과 함께 유업계 최초로 진행되고 있는 대리점 자녀 장학금제도나 출산 장려금 등의 제도가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기존의 악성 루머들과 최근 황하나 이슈까지 많은 오해를 받고있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홍원식 회장의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더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내외부 고객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13년 불거진 밀어내기 사태 이후, 원천적으로 밀어내기가 불가능하도록 주문 및 반송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고, 대리점주 인센티브 및 복지혜택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업계에서는 최초로 대리점 장학금 복지제도 및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6년간 누적금액 6.6억원, 514명의 대리점주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이 이뤄졌다. 또한 17개 대리점 가정에 출산장려금 5000만원이 지급됐다.

 

한편, 회사와 대리점의 상생·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도입된 남양유업 상생회의는 지난 6년간 총 21회 개최됐다. 여기서는 대표이사·임직원은 물론 전국 대리점주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분기별 논의 안건을 개선해 영업정책에 반영한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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