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요일 ‘석조전’에 가면 클래식 흐른다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7/18 [10:14]

마지막 수요일 ‘석조전’에 가면 클래식 흐른다

마진우 기자 | 입력 : 2019/07/18 [10:14]

 

매월 마지막 수요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석조전 음악회’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덕수궁 석조전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11월까지 연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대한제국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석조전에서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배경으로 기획한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덕수궁과 업무협약을 맺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기획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 앙상블(ensemble)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가 출연하여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는 서구화를 통해 근대화를 추구하였던 대한제국의 시대적 상황을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매월 서양 각국의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 7월 31일에는 ‘별이 빛나는 밤-프랑스’라는 제목으로 별빛 아래 흐르는 센 강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 8월 28일은 ‘현의 노래, 3인 3색-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라는 주제로 도나우 강을 따라 각 나라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 9월 25일은 ‘바람이 불어오면-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를 주제로 선선해지는 바람과 함께 조금씩 영롱한 색채로 물들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 10월 30일는 ‘모스크바의 추억-러시아’라는 주제로 웅장한 화려함 속에 애잔한 감정을 담고 있는 러시아 음악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 11월 27일에는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선율의 ‘신비의 세계-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 음악을 통해 신세계로 안내한다.

 

음악회 참가는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공연 일주일 전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90명씩 신청을 받는다. 65세 이상과 외국인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덕수궁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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