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상반기 내수 판매 증가에도 적자 늘어

매출 1조 8683억, 당기순손실 776억원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7/29 [13:40]

쌍용차, 상반기 내수 판매 증가에도 적자 늘어

매출 1조 8683억, 당기순손실 776억원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7/29 [13:40]

판매·매출 늘고도 비용 증가에 손실↑

투자 증대에 따른 경영정상화 과정

 

쌍용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와 매출이 모두 늘었지만, 투자 확대와 영업비용 증가로 적자가 소폭 늘어났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상반기 판매는 7277, 매출은 1868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769억원, 당기순손실은 776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판매는 4.7%, 매출은 6.7% 늘어났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 힘입어 판매와 매출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손실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베리 뉴 티볼리. (사진제공=쌍용자동차)

 

내수 판매는 8.6% 증가해 2003년 상반기 72758대 이후 16년 만에 최대 판매고를 달성했다. 매출 또한 제품 믹스 변화 영향으로 판매 증가율을 앞지르며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신차 출시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판매는 1.6%, 매출은 0.2% 증가했으나, 491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다.

 

쌍용차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과 기술 개발 투자가 늘어나면서 겪는 경영정상화 과정이며, 이러한 투자 결과로 최근 공격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판매 및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하반기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펼쳐 판매 물량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3개 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하반기에도 라인업 강화로 판매 확대와 내실 있는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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