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부터 임산부 전용 보라색 주차구역 운영

표지 붙이고 임산부 탑승 때만 가능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7/31 [15:43]

서울시, 8월부터 임산부 전용 보라색 주차구역 운영

표지 붙이고 임산부 탑승 때만 가능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7/31 [15:43]

공영 야외주차장 및 부설주차장 등 101

100면 중 1, 여성 우선 구역 안에 설치

 

1일부터 서울시 공영주차장 또는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이용할 때는 파란색 또는 분홍색으로 칠해진 곳 이외에 보라색으로 표시된 구역이 아닌지 살펴야 한다.

 

서울시는 8월부터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운영한다. 색상은 보라색으로 표시되며, 일반 주차구획보다 폭이 80cm 더 넓어 임산부가 타고 내리기 편하게 했다.

 

▲ 임산부 자동차 표지와 전용 주차구역 그림. (자료=서울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이 운영되는 곳은 시내 101개 주차장이다. 주차면수 100면당 1(1%) 이상의 비율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이 배정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시내 임산부 수는 인구 100명당 0.6~0.8명꼴이었다.

 

다만 일반 차량이 주차할 공간이 줄어들지는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여성 우선 주차장(10%) 범위 안에서 임산부 전용 구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공포된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동이나 차량 승·하차에 특별히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의 편의를 위해 전용 구역을 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하려면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표지를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해야 한다. 임산부용 표지는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여성에게 발급한다. 타 시·도로 주소를 옮기면 이용할 수 없다.

 

남편이나 가족이 운전하고, 임산부가 탑승한 때도 표지를 부착했다면 전용 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시민들에게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이를 위반한 차량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한편, 위반차량은 이동 주차하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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