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日 백색국가 제외 부당… 단호히 대응”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8/02 [11:23]

청와대 “日 백색국가 제외 부당… 단호히 대응”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8/02 [11:23]

청외대가 2일 일본이 각료회의(각의)를 통해 우리나라를 무역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일본 각의의 백색국가 제외 발표 직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이번 부당한 조치에 대해 단호한 자세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그간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 협의와 대화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는 끝까지 열린 다세로 임해 왔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오늘(2)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계부처 장관 합동 프리핑을 통해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와대는 앞으로 백색국가 제외와 관련한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점검하기 위하 태스트포스(TF)와 상황반을 설치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은 이날 오전 각의를 열어 한국을 백색국가 목록에서 배제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 법령은 각의 종료 후 21일 뒤인 이달 28일 시행된다.

 

백색국가는 일본이 자국에서 생산한 전략물자의 수출 절차를 간소화해 수입국의 기업에 편의를 제공하고 자유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한 것이다. 대상 전략물자는 1100여 개에 이른다.

 

앞서 지난달 4일 일본은 불산화수소(에칭가스)와 포토레지스트(감광액),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3개 소재의 한국 수출을 막았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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