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프리미어, 처음으로 그랜저 제치고 ‘1위’

내수 월 판매량 2000대 이상 앞질러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8/02 [13:54]

K7 프리미어, 처음으로 그랜저 제치고 ‘1위’

내수 월 판매량 2000대 이상 앞질러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8/02 [13:54]

▲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PREMIER)’.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이 지난 200911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동급 경쟁차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의 판매량을 앞질렀다.

 

1일 현대·기아차의 7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K7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K7 프리미어의 판매량은 8173대를 기록했다. 페이스리프트 이전인 올해 5월에 비해 3.8배 급증한 것이다. 7월 그랜저는 6135대 팔리는 데 그쳤다. K7은 그랜저를 2000대 이상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K7 프리미어는 국산 승용 세단을 통틀어 판매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상반기 현대차가 야심 차게 내놓은 쏘나타 DN8의 경우 지난해 7월보다 35.7%가 더 팔렸지만, 판매대수는 K7에 못 미친 8071대에 머물렀다.

 

그간 그랜저의 우세가 워낙 막강했던 탓에 K7은 상대적으로 열세였다. 그랜저가 하위 차량이자 최고 인기 모델인 아반떼, 쏘나타를 앞지르며 승승장구하는 동안 K7은 잔뜩 움츠려야 했다. 기아차의 세단 라인업인 K 시리즈 중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지만, 인지도 면에서 동생뻘인 K5보다도 낮았다.

 

7월 현대·기아차 승용 세단의 국내 판매 실적 순위는 1K7 81732위 쏘나타 80713위 그랜저 6135아반떼 5428K3 3883K5 2874대 등이다.

 

RV 역시 기아차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지난달 출시한 소형 SUV 셀토스가 누적 계약대수 8521대를 찍으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셀토스는 7241호차 출고 이후 6일 만에 3335대가 팔렸다. 하반기에는 대형 SUV 모하비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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