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느끼는 유쾌한 상상력 'Saturday at 2pm'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8/05 [09:50]

일상에서 느끼는 유쾌한 상상력 'Saturday at 2pm'

마진우 기자 | 입력 : 2019/08/05 [09:50]

▲ erase 85x85x7 ceramics on panel 2019


‘일상’이라는 주제로 스무 여 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정도영 초대전 ‘Saturday at 2pm’이 갤러리위에서 5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울산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정도영 작가는 회화, 도예, 입체 등 여러 매체를 통합적으로 작업하며 독특한 방식으로 소통한다. 

 

삶에 대한 통찰과 재치 있는 표현 속 해학적 비틀기로 속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코오롱, 신동아 건설, SM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신문, EXCO, 성신여자대학박물관, 가나아트에 작품이 소장되는 등 주목 받는 젊은 작가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한 생의 어떤 순간에 상상과 익살을 버무려 극적인 하나의 장면을 연출한다. 다세대 주택 내 가가호호의 생활 모습, 빼곡히 쌓여 간판의 불을 밝힌 상가들, 삶의 다양한 경험을 인상에 품고 마을버스에 몸을 실은 사람들. 우여곡절이 많지만 그럼에도 평범한 우리, 우리가 부대끼고 견뎌내는 세상 이야기가 유머로 또 어쩌면 슬픔으로 치환된다.

 

마릴린 먼로, 제임스 딘. 너무나 익숙한 인물과 그 인물에게서 뻗은 문화적, 예술적 창작물이나 임진왜란과 같은 역사적 사실, 혹은 이국에의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감상들도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빚어냈다.

 

복합적인 소재의 사용은 작품에 대한 인상적인 감흥의 폭을 더욱더 넓힌다. 평면의 패널에 플라스틱이나 세라믹을 얹어 입체감을 더하고, 점멸하는 LED 조명을 통해 현장감이 느껴지는 연출을 완성한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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