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아프리카에 세운 학교, 현지 이양 결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다섯 번째 성과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8/08 [17:14]

기아차가 아프리카에 세운 학교, 현지 이양 결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다섯 번째 성과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8/08 [17:14]

2015년 탄자니아에 세운 중학교 현지 이양

휴가 반납한 임직원들, 에티오피아서 구슬땀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5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세운 중학교가 개교 5년 만에 현지에 이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아차는 8일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하나로 탄자니아 바가모요 지역에 건립한 중등학교 등 시설을 지역사회에 이양했다고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소외계층에게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자립 기반을 마련해 빈곤 지역의 경제가 살아나고 복지가 향상되는 데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사업이다. 기아차는 2014년부터 5년간 바가모요 지역에서 글로벌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중등학교 건립과 운영, ·하교를 위한 스쿨버스,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립사업을 운영했다.

 

▲ 기아자동차 임직원 23명으로 구성된 그린라이트 글로벌 봉사단 7기가 지난 2일부터 열흘 동안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봉사활동을 마치고 현지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바가모요에 세워진 중등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났다
. 목표 학생 수는 420명이었지만, 현재 540명이 이 학교에 다니고 있다. 국가시험(졸업시험) 합격률도 당초 목표였던 87%보다 8%p 높은 95%를 달성했다.

 

특히 스쿨버스 1대로 하루 평균 150여 명의 학생을 실어나르며 원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지원했다.

 

아울러 파인애플 자립지원센터와 물류트럭 1대를 운영해 파인애플 수확량을 증가시키는 한편, 공급처를 기존 20개에서 32개로 크게 확충해 현지 농민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기아차는 바가모요 지역의 중등학교와 스쿨버스, 수익 창출 가능한 자립사업은 모두 현지 주민들에 의해 운영된다. 다만 지속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NGO 단체와 기아차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로 세워진 모든 시설은 5년 내 자립을 목표로 한다. 앞서 기아차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2017년 탄자니아 나카상궤 지역 중등학교, 말라위 살리마 지역 보건센터, 그리고 2018년 모잠비크 자발라, 말라위 릴롱궤 지역 중등학교 등 공공시설을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일부터 열흘 동안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그린라이트 직업훈련센터와 인근 초등학교에서 자동차 교육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휴가를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자원한 임직원 23명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해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영어교육, 한국문화 교육, 보건위생 교육 등 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관계자는 단순히 물질적 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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