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7566억원…전년대비 감소삼성생명,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 전년대비 47.6% 하락삼성생명,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 전년대비 47.6% 하락 보장성 신계약 APE는 12.4% 증가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약 6900억원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756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4459억원 대비 6893억원이 감소했으나 삼성전자 지부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7515억원)을 제외하면 622억원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 보험료)는 지난해 2분기(6582억원) 대비 0.8% 증가해 올해 2분기에는 663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신계약 APE는 4,304억원에서 4,836억원으로 12.4%가 증가했다.
특히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19년 2분기 3,584억원을 기록해 '18년 2분기(2,556억원)대비 40.2%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보장성 상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영업 호조에 따른 결과다.
또한 총자산은 301.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RBC비율도 304%에서 352%로 증가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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