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략하는 셀트리온, 허쥬마 3주요법 허가취득

연간 18회 투여하는 3주요법 허가취득…처방확대 기대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8/22 [15:38]

日 공략하는 셀트리온, 허쥬마 3주요법 허가취득

연간 18회 투여하는 3주요법 허가취득…처방확대 기대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8/22 [15:38]

연간 18회 투여하는 3주요법 허가취득…처방확대 기대

일본 시장서 3주요법 처방받는 유방암 환자 비중 90% 넘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1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허쥬마’(성분명:트라스투주맙)에 대한 유방암 3주요법 허가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의약품 용법에는 연간 52회를 투여하는 ‘1주요법’과 18회를 투여하는 ‘3주요법’이 있다. 이중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허쥬마 1주요법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았으며, 이번에 3주요법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받아냈다.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3주요법으로 처방 받는 유방암 환자 비중이 90%가 넘는 만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일본 내 ‘허쥬마’ 처방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 밝혔다. 

 

▲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에서 현지법인과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가 각각 허쥬마를 공급하는 Co-Promotion(공동프로모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Co-Promotion은 복수의 기업이 특화된 유통채널에 역량을 집중시켜 각자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망을 더욱 세밀하게 관리하고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성분명:인플릭시맙)를 공급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 노하우와 유통망 구축 경험을 쌓은 만큼, 이번 허쥬마 3주요법 추가 허가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유방암 질환에 대해 DPC (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데 DPC제도에 포함된 질환의 경우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한 환자 치료비용 부담 완화 및 정부 의료재정 절감, 병원수익성 개선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허쥬마의 처방이 보다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일본은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어 정부의 재정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일본 병·의료기관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며 허쥬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만큼 이번 3주요법 허가를 계기로 처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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