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운명의 날…상장폐지 결정 받을까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 상폐 피하고 개선기간 받을 가능성도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14:42]

코오롱티슈진, 운명의 날…상장폐지 결정 받을까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 상폐 피하고 개선기간 받을 가능성도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8/26 [14:42]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 상폐 피하고 개선기간 받을 가능성도
소액주주들 피해 우려되지만 그냥 넘어가기 힘든 ‘바뀐 세포주’
코오롱 측 “안전성·유효성엔 문제 없다”…논문까지 공개해 

 

인보사 사태가 불거진 이후 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26일 결론난다.

 

이날 오후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놓고 진행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인보사케이주의 세포주가 뒤바뀐 것이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한 사항의 허위기재나 누락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 결정을 받게 되지만, 상장폐지 결정을 유예시키고 개선기간을 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상장유지는 거의 가능성이 희박하다.

 

 

만일 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지에 대해 상장폐지 결정을 내릴 경우, 코오롱티슈진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코오롱이나 코오롱생명과학 등 다른 계열사들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 때문에 사측에서는 한국거래소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오롱 측에서는 인보사와 관련해 논란이 불거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성분이 뒤바뀐 사실은 몰랐으며, 인보사의 안전성이나 유효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펴왔다.

 

실제로 지난 22일에도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정형외과 전문의가 발표한 논문을 근거로 자사 골관절염 치료용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가 품질·안전성·효능 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인보사 논란이 불거진 이후 조사를 진행하고, 사측이 2액이 신장세포로 바뀐 경위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을 하지 못했고 관련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형사고발 조치에 돌입한 상태다.

 

물론 소액주주들의 피해도 예상되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5월 이후 인보사의 임상3상을 중단한 만큼 상장폐지에 준하는 결정이 나올 가능성은 농후하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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