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조국 인사청문회 극적 합의…9월2일·3일 양일간

8월말 포기한 민주당, 3일간 포기한 자유한국당…겨우 합의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8/26 [17:47]

여야, 조국 인사청문회 극적 합의…9월2일·3일 양일간

8월말 포기한 민주당, 3일간 포기한 자유한국당…겨우 합의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8/26 [17:47]

8월말 포기한 민주당, 3일간 포기한 자유한국당…겨우 합의
조국 “감사하다. 국민의 대표의 질책 기꺼이 받겠다” 화답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9월 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국민청문회 개최라는 이야기까지 꺼내면서 충돌했던 여야가 겨우 합의에 다다르자, 조국 후보자 역시도 “청문회 일정을 잡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청문회에서 국민의 대표의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고 밝혔다.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간사, 자유한국당 김도읍 간사, 바른미래당 오신환 간사는 국회에서 만나 청문회 일정조율에 성공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이뤄지며, 민주당은 8월 말을 포기하고 자유한국당은 3일간 진행하는 것을 포기해 이같은 결론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 요청안이 제출된 날을 기준으로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한도까지 인사청문회를 미룬 양상이다.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인사청문회법상 9월3일까지 청문회를 하는 것은 권한 밖”이라며 조국 후보자가 직접 답해야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3일까지도 수용한 것이라 설명했다.

 

반면 김도읍 의원은 “9월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하는 것이 국회법 위반이라 하는데 절대 위반이 아니다”라며 “9월2일을 넘겨도 대통령 재송부 요청기간 10일 내로 하게끔 돼있고 그 기간 내에만 청문회를 마치면 돼 9월3일이 위반은 아니다”라고 재반박했다.

 

오신환 의원은 “합의된 것을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 의원들은 의혹이 제대로 밝혀지도록 철저히 준비해서 검증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여야가 극적으로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측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조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국민의 대표의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 감사하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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