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조국 의혹설 수사결과 발표 후 재신임 물을 듯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19/09/09 [17:42]

윤석열 총장, 조국 의혹설 수사결과 발표 후 재신임 물을 듯

최병국 기자 | 입력 : 2019/09/09 [17:42]

 

조국 후보자가 9일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자 검찰은 심한 충격에 빠진 모양새다. 조국 장관의 임명식이 진행되는 순간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무실에서 TV로 임명식을 지켜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 총장 측근에 따르면 조국 장관 의혹설 수사결과 발표 후 재신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지난달 27일 대규모 압수수색에 이어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수사 강도를 높여왔다. 집권여당은 검찰에 강한 불만을 표출해왔으며, 이낙연 국무총리 역시 검찰이 정치의 영역을 넘어서려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번 조국 후보자의 장관임명은 문 대통령의 사법개혁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비춰진다. 이런 대통령의 의지를 간과한 검찰은 일종의 항명성 수사로 비칠 수 있는 초강수를 뒀다.

 

윤 총장의 강력한 의지는 조국 장관 부임으로 시련을 맞게 됐다. 형식은 조국 장관을 향한 수사였지만, 내용은 공수처 설치 및 수사권 조정을 저지하기 위한 정권(대통령)에 대한 승부수를 던진 것과 다름없었다. 윤석열 총장이 야심차게 던진 승부수는 조 장관 임명으로 윤 총장 패배로 귀결됐다.

 

조 장관 임명직 후 윤석열 총장은 조국 장관 배우자 및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를 대체적으로 마무리한 한 후(10월 중하순), 대통령에게 재신임을 물을 생각을 굳힌 것으로 고위 검찰관계자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사실, 이미 대통령의 눈 밖에 나 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시작된 수사를 마무린 한 후, 재신임을 묻는 것 외 달리 방법도 없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은 조 장관 배우자 등의 혐의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국 장관 배우자 및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로 어떤 혐의점을 밝혀낼 수 있는지에 운명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향후 본격 진행될 조국 장관 배우자 및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에서 조 장관 관련 혐의들이 발견될 시 조 장관의 퇴진이 예상될 수 있고, 그럴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통치기반을 흔들 수도 있기 때문에 윤석열 검찰총장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베리 19/09/09 [18:56] 수정 삭제  
  윤 총장 패배가 아니라 이제 시작입니다 검찰 총장님 꼭!!!!! 정의가있는 평등한 사회가 될수있도록 평등하지못한 행위.야비한 행위 밝혀주세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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