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 운행 정교해진다… 현대차-KT, 원격 관제 적용

올해 서울시 도입 전기버스 대상 시범 장착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9/16 [10:52]

전기버스 운행 정교해진다… 현대차-KT, 원격 관제 적용

올해 서울시 도입 전기버스 대상 시범 장착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9/16 [10:52]

차량 현황 및 위치, 운행기록계 실시간 관제

안전운전 유도, 효율적 배차·차량 관리 가능

 

현대자동차와 KT가 전기버스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 관제 시스템을 선보였다.

 

양사는 전기버스 전용 원격 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FMS)을 개발하고 올해 도입되는 전기버스를 대상으로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버스에 원격 관제 시스템이 적용되면 효율적인 배차와 체계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현대자동차와 KT가 전기버스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 관제 시스템을 올해 도입되는 전기버스를 대상으로 적용한다. 전기버스 원격 관제 시스템 가동 예시.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전기버스 원격 관제 시스템은 전기차 관제와 위치 관제, 디지털 운행기록계(DGT) 관제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기버스의 배터리 상태와 주행가능거리, 차량 위치, 배차 시간 조정, 사고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운행 정보 분석을 통해 경제 운전과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법규 위반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과 운전기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기버스가 되기 위해 원력 관제 시스템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전기버스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KT는 현재 서울에서 운행 중인 전기버스 14대에 원격 관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양사는 향후 서울시에 도입되는 전기버스 전 차량에 원격 관제 시스템을 시범 장착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인천, 대전 등 전국으로 확대 보급한다.

 

KT 관계자는 “KT와 현대차는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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