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감추려는 진실 ‘신문기자’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19/10/07 [14:26]

일본 정부가 감추려는 진실 ‘신문기자’

마진우 기자 | 입력 : 2019/10/07 [14:26]

▲ 영화 신문기자 스틸 이미지

 

“지금의 사태는 너무나도 비정상적이다” 카와무라 미츠노부 PD

‘신문 안 읽는’ 젊은 세대의 정치&시사 인식 대변

 

일본의 현실,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야기를 다룬 영화 ‘신문기자’가 오는 14일 국내 개봉한다.

 

앞서 “신문기자 속 상황이라면 관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 묻고 싶다”라고 말한 영화를 연출한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개봉 당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도 참석한다.

 

올해 32세인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더 이상 신문을 읽지 않는 세대”의 입장에서 일본 내 정치 이슈에 대한 시선을 영화 ‘신문기자’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감독 제의를 받았을 당시 스스로의 무지함을 우려해 참여를 망설였지만, 곧 자신과 같이 정치, 시사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젊은 세대가 영화를 더 잘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각본에까지 적극 참여했다고 말한바 있다.

 

감독은 제작에 앞서 취재를 거듭하는 와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에 익숙해진” 스스로에게 깜짝 놀라 ‘무지’의 위험성에 대해 더욱 실감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 정부의 현 상태를 보고 “지금의 사태는 너무나도 비정상적이다”라는 문제의식이 들어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카와무라 미츠노부 PD와 함께 내한한다.

 

영화는 SNS상의 가짜 뉴스 생산부터 언론 조작, 집단 내 다수의 의견을 따를 것을 소수에게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동조 압력’까지. 현 정권의 계속되는 만행에 심각성을 느껴 영화를 통해 국가는 다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영화 신문기자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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