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하기 좋은 주말, 가족이나 연인끼리 혹은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가을축제가 있다.
오는 12(토)~13(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서울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펼쳐지는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한강공원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청년예술가들이 지난 일 년 동안의 활동성과를 보여주고, 외부 예술가들과 협업해 준비한 시민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예술과 가을, 추억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술체험과 버스킹, 콘서트, 전시, 마켓, 쉼터가 열린다.
예술체험은 청년예술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로, 이틀간 13시 30분부터 19시까지 운영된다. 연인이나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학콘서트 ‘어느 날 나무가 되어버렸다(음악)’와 함께 ‘채군의 사연라디오(음악)’, ‘내 캐릭터 여행보내기(미술)’, ‘플라워 메신저 오르골 만들기(미술)’, ‘얼룩말공작소 상영회(영화)’, ‘물레촉감체험(도예)’, ‘주얼리 만들기(미술)’, ‘꿈을 엮는 드림캐쳐(미술)’ 등 총 17개 프로그램을 각 15~40여분 안에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행사 당일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 당 3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문학콘서트’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으로 진행된다.
체험 후에는 버스킹과 콘서트에서 재즈, 국악, 가요, 아카펠라 등 가을과 어우러지는 음악 공연을 볼 수 있고, 출출해질 즈음엔 푸드트럭에서 요기를 하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트마켓’에서 전시회를 관람한 후, 눈에 쏙 들어오는 예술인들의 작품까지 구매한다면 그야말로 멋진 가을 축제를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문화저널21 김홍래 기자 <저작권자 ⓒ 문화저널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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