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서류전형 합격률 18.9%”… 쏠림현상

지원자 40%는 단 한 곳도 합격 못 해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0/17 [09:27]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 합격률 18.9%”… 쏠림현상

지원자 40%는 단 한 곳도 합격 못 해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0/17 [09:27]

7곳 넣으면 1곳 합격, 여러 곳 붙거나 다 떨어지거나

스펙이 안 좋아서” “직무 경험 부족해서탈락의 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의 서류전형 합격률이 18.9%로 조사됐다. 그러나 지원자 5명 중 2명은 단 한 군데도 합격하지 못해 합격자와 불합격자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하반기 신입 공채에 원서를 냈다는 초대졸 및 4년제 대졸 취업준비생 11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취준생들이 입사를 지원한 기업 수는 평균 7.5곳이었다. 이 중 서류전형에서 합격을 통보한 기업은 1.4곳에 그쳤다. 입사 지원 횟수는 10회 미만이 74.5%로 가장 많았고, 10~19회가 17.7%로 뒤를 이었다. 서류 합격은 1~4회가 52.9%였지만, 모든 기업에서 탈락했다는 응답이 40.1%로 나오며 온도차를 보였다. 성별 합격률은 남성 17.6%, 여성 20.6%로 여성이 남성보다 조금 높았다.

 

 

불합격의 쓴잔을 마신 지원자들은 이른바 스펙과 직무 경험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서류전형에 모두 탈락했다고 답한 취준생 452명에게 탈락의 이유를 물었더니 학점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56.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턴, 대외 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34.3%였다. 나이가 많거나(30.1%) 자기소개서를 못 썼기 때문(24.8%)이라는 답변도 나왔다.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중 절반가량은 올해 하반기 내에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취업 전망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56.5%성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대로 하반기 취업이 어렵다고 전망한 비율은 43.5%였다. 그 이유 역시 스펙이 부족한 점(42.7%, 복수응답)이 다수였다. 너무 높은 경쟁률(38.4%), 취업 준비를 하면서 낮아진 자존감(34.3%)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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