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잘 나가는 과일리큐르…하이트진로 ‘방긋’

4년간 연평균 105% 증가, 과일소주 비중 점차 확대돼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1/11 [09:29]

해외서 잘 나가는 과일리큐르…하이트진로 ‘방긋’

4년간 연평균 105% 증가, 과일소주 비중 점차 확대돼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11/11 [09:29]

4년간 연평균 105% 증가, 과일소주 비중 점차 확대

청포도에이슬, 수출량 40% 이상 차지하며 1위 등극

 

하이트진로는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 중인 과일리큐르 4종의 판매가 지난 4년간 매년 약 105%씩 성장했다며 해외에서 과일리큐르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은 현재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 중인 상태로, 전체 소주 수출량 가운데 과일리큐르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6년 2.7%에서 2019년 17.6%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소주 세계화를 위해 국내에서 검증된 과일리큐르 제품을 ‘수출 전략상품’으로 삼고 참이슬과 함께 영업활동에 매진해왔다. 2018년에는 수출전용상품으로 자두에이슬을, 2019년에는 딸기에이슬을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했으며  자두에이슬은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국내에 역출시해 판매 중인 상황이다.

 

▲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트진로의 과일리큐르 제품들. (사진제공=하이트진로)  

 

과일리큐르의 인기는 동남아·중화권·미주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동남아시아 지역이 올해 누적 약 26만 상자(상자당 10L)로 판매량이 가장 많으며, 중화권과 미주 지역도 과일리큐르 판매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중화권 내 과일리큐르의 비중은 2016년 6.4%에서 현재 33.4%로 증가했으며, 미주 지역은 2016년 6.7%에서 현재 21.7%로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새로운 것에 거부감이 없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고도주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과일리큐르를 앞세워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기순위를 살펴보면 해외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2017년에 출시된 ‘청포도에이슬’로, 2016년 처음 출시 이후 1위 자리를 지켜온 ‘자몽에이슬’을 꺾고 1위에 오른 상황이다. 실제로 청포도에이슬은 출시 이후 과일리큐르 수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리큐르의 적정한 도수와 조화롭고 달콤한 맛 덕분에 해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주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과일리큐르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가별 차별화된 프로모션 및 영업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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