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이 가장 많이 마신 음료는 ‘생수’

184만kL 가량 판매돼, 1인당 한해 36L 마신 셈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1/11 [10:15]

지난해 국민이 가장 많이 마신 음료는 ‘생수’

184만kL 가량 판매돼, 1인당 한해 36L 마신 셈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11/11 [10:15]

184만kL 가량 판매돼, 1인당 한해 36L 마신 셈

롯데칠성음료의 ‘칠성몰’ 이용자수 연평균 40% 증가세

 

지난해 전국 식품소매점에 유통되는 다양한 음료제품 중 판매량(kL) 부문에서 생수가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는 지난해 전년대비 약 7% 증가한 총 183만5823kL가 판매됐다. 우리나라 국민(약 5100만명 기준) 1인당 한해 약 36L를 마신 셈이고 500mL 생수 기준으로는 72개에 달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살펴보면, 2018년 편의점‧할인점 등 소매시장에서 판매된 국내 RTD 음료 중 생수는 판매액 기준으로는 8317억원으로 △커피 1조3193억원 △탄산음료 1조 1137억원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 

 

하지만 판매액이 아닌 판매량은 183만5823kL로 △탄산음료 50만kL △커피 26만kL △주스 25만kL 등을 다 합쳐도 생수 판매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8.0 제품 5종.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성장세 면에서도 생수의 선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지난 2015년과 2018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보면, 탄산음료와 탄산수는 각각 10% 성장하고 커피는 24% 성장한 반면 생수는 37% 가량 성장했다. 

 

국민 1인이 소매점에서 구매해 마신 생수의 양도 2015년 약 26L에서 2018년 약 36L로 증가했다. 아이시스 브랜드를 앞세운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판매량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년대비 30%, 11%, 12%씩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생수는 천연미네랄을 함유한 건강한 음료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까다로운 60개 항목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통과한 높은 품질과 안전성, 타 음료 대비 저렴한 가격, 정기배송 등 온라인을 통한 편리한 구매 절차 등을 강점으로 앞세워 올해 8월까지도 약 124만kL를 판매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생수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소비자 편익 증대와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페트병의 라벨을 손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아이시스 평화공원산림수에 비접착식 에코탭을 적용했고, 소용량 트렌드에 맞춰 아이시스 8.0에 이어 지리산산청수 300mL 제품도 출시했다. 

 

또한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을 통해 200mL, 300mL, 500mL 및 1L, 2L 등 다양한 생수의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사이다·커피 등의 음료와 함께 판매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칠성몰 이용자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40%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 9월까지 정기배송 매출액은 전년대비 100% 가량 신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는 물은 브랜드·수원지·가격 등에 따라 개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시는 음료로, 국내 60여개 생수 제조사와 200여개 브랜드가 경쟁하는 치열한 식품 카테고리 중 하나”라며 “최근 이슈화되는 프리미엄 및 초저가 제품의 출시로 인해 병생수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 예상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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