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2월 중 5G 로밍 중국으로 확대

SCFA 총회서 차이나텔레콤과 협력 다짐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14:12]

KT, 12월 중 5G 로밍 중국으로 확대

SCFA 총회서 차이나텔레콤과 협력 다짐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2/05 [14:12]

··일 통신사업자 간 SCFA 총회 개최

차이나모바일과 5G·블록체인 정산 선보여

 

KT가 이달 중 5G 로밍 지역을 중국으로 확대한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로밍 요금을 자동 정산하는 시스템도 시범적으로 상용화한다.

 

KT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한··일 통신사업자 간 교류의 장인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총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중국 최대 통신사로 양사는 지난 55G 로밍 연동 시연에 성공했다. 11월에는 중국에서 5G가 상용화되면서 5G 로밍 개시를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

 

최근 KT는 차이나모바일의 5G 망을 통해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인 나를(Narle)’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달 중에는 중국 내에서 5G 로밍이 가능해진다. 이날 시연한 나를은 최대 8명과 동시에 초고화질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 KT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한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총회’에서 이필재 KT 부사장(오른쪽)과 자오따춘 차이나모바일 부사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중국 5G 로밍은 차이나모바일이 사용하는 주파수를 지원하는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 해당 기종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로밍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KT 공항 로밍센터에서 기기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실시간 로밍 요금 자동 정산 시스템 비링크(B.Link)’를 베타 상용화했다. 비링크는 통신사 간 로밍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오류가 없다면 실시간으로 요금 정산까지 이뤄지도록 돕는다. 이는 통신사가 국제로밍정산소를 통해 자료를 교환하고 검증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한 것으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지난달 28일 신규 출시한 모바일 미디어 시즌(Seezn)’의 글로벌 서비스도 시연했다. 시즌의 차이나모바일 특별관에서 서비스 중인 미구 뮤직 라이브(Migu Music Live)’와 오리지널 시리즈인 배틀 유어 보디(Battle Your Body)’를 소개했다. 지난 2일 선보인 글로벌 5G 생중계 ‘KT 라이브 스테이지의 홍콩 현지 반응에 대한 리뷰도 진행됐다.

 

김원경 KT 기가(GiGA)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 성과가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5G 로밍 서비스 국가와 정산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각국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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