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 자율주행’ SKT-삼성重, 모형선박 시험 운항

거제조선소 인근 해역서 자율 운항 성공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10 [09:31]

‘배도 자율주행’ SKT-삼성重, 모형선박 시험 운항

거제조선소 인근 해역서 자율 운항 성공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12/10 [09:31]

자율·원격 운항 플랫폼 개발, 원격제어센터 구축

5G 기반 IoT·AI 솔루션 확대, 스마트 야드 구현

 

SK텔레콤과 삼성중공업이 모형선박으로 자율·원격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 양사는 지난 9일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5G 기반 원격 관제가 가능한 선박을 시험 운항했다.

 

시험 운항에는 3.3m급 모형선박이 사용됐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 구축된 5G망을 통해 조선소 인근 해상으로부터 250km 떨어진 대전 원격제어센터에서 시험이 이뤄졌다. 이날 실험에서는 원거리에서 목적지 정보만 입력하면 모형선박이 주변 장애물을 인지하고 이를 피했다. 직접 제어가 필요한 때에는 5G망으로 선박을 실시간 원격 운항했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시험 운항은 5G 통신 기술을 활용해 선박의 자율·원격 운항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필요한 연구 환경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5G 기반 자율·원격 운항 테스트 플랫폼을 활용하면 좁은 물길을 가거나 넓은 시야각이 필요한 접안 때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선박의 모든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연계해 클라우드로 전달, 선박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 삼성중공업의 엔지니어가 9일 대전에 있는 원격제어센터에서 거제조선소 인근 해역을 자율 운항 중인 모형선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이날 자율·원격 운항에 성공한 모형선박 이지고(Easy Go)’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시험용 모형선박이다. 이 선박은 5G 기반 라이다(LiDAR)SK텔레콤의 영상 관제 솔루션인 ‘T 라이브 캐스터’, 클라우드 기반 IoT 솔루션 등이 탑재했다. 배터리의 전기로 동력을 얻어 세밀한 제어와 자율 운항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 35G 기반 스마트 야드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조선소에 의장품 검사용 증강현실(AR)과 모바일 솔루션, 중장비 관제 솔루션을 비롯한 스마트 야드 구축을 위한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선소 노동자들이 5G를 통해 대용량 정보를 초고속으로 이용해 시설·장비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감지, 제어할 수 있다. 양사는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일규 SK텔레콤 B2B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5GAI, IoT 등 뉴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야드 구현에 앞정설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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