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러학회·경찰청 대테러과 ‘대테러 정책 정기세미나’ 개최

이만종 테러학회장 겸 호원대 교수 “테러와의 전쟁 명분으로 민주주의 훼손은 안 돼”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9/12/12 [18:09]

한국테러학회·경찰청 대테러과 ‘대테러 정책 정기세미나’ 개최

이만종 테러학회장 겸 호원대 교수 “테러와의 전쟁 명분으로 민주주의 훼손은 안 돼”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9/12/12 [18:09]

4차 산업혁명으로 진화된 테러방식에 대응 논의

이만종 테러학회장 겸 호원대 교수 “테러와의 전쟁 명분으로 민주주의 훼손은 안 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발전이 우리의 일상과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발전이 안보에 위협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 드론의 경우 테러에도 사용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응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12일 한국테러학회는 경찰청 대테러과와 공동으로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제1회 경찰 대테러정책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겸 호원대 법·경찰학과 교수는 “한해의 마지막 달이지만, 올한해도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테러는 끊이지 않고 있다”며 “신기술 테러로서 첨단기술의 발달에 따른 드론 공격, 첨단기법을 동원한 ‘하이테크테러’ 그리고 디지털 네트워크기반의 테러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형태들의 테러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발언하는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및 호원대 교수.12일 한국테러학회는 경찰청 대테러과와 공동으로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제1회 경찰 대테러정책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테러학회)

 

이 교수는 “오늘날의 테러리즘은 어느 한 나라, 한 지역이 감당하기 어려운 글로벌 안보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테러의 대상역시 최근에는 개인과 사회의 범주를 넘어 국가분쟁과 대리전쟁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1회 경찰 대테러정책 정기세미나 개최는 경찰의 대테러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기관간의 협력을 강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중동지역 테러의 역사적 배경과 최근 경향 및 시사점(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드론테러의 위협과경찰의 효과적 대응방안(김건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온·오프라인 결합테러의 위험성 분석과 대책(윤민우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등 총 3가지 발제로 진행됐다. 

 

아울러 ▲박현도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교수, ▲이상훈 대전대 경찰학과 교수, ▲김태선 경찰청 대테러안전계장 경정, ▲감애호 경찰청 정비과 연구사, ▲서정범 경찰대 치안대학원 공안학과장, ▲박재웅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연구원, ▲선승석 경찰청 대테러기획계장 경정, ▲정석화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1대장 경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경찰청 대테러과에서는 매년 국내 대테러분야 교수·전무가들의 연구성과를 수록한 연구집을 발간(올해 제42호)해 올해부터는 발간에 맞춰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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