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메트포르민 NDMA 검출 여부 조사착수

문제의 제품, 국내엔 수입 안돼…“임의 복용중단해선 안 된다”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12/16 [14:36]

식약처, 메트포르민 NDMA 검출 여부 조사착수

문제의 제품, 국내엔 수입 안돼…“임의 복용중단해선 안 된다”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12/16 [14:36]

싱가포르서 일부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서 NDMA 검출돼

문제의 제품, 국내엔 수입 안돼…“임의 복용중단해선 안 된다” 

 

싱가포르에서 유통 중이던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일부에서 미량의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된 가운데, 우리 정부도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앞서 싱가포르에서 회수에 나선 완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이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DMA가 검출돼 회수한다고 밝힌 것은 지난 4일로, 문제의 제품이 국내에선 유통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식약처가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특히 NDMA의 경우, WHO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2A) 중 하나로, 지난해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에서 검출돼 파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만큼 식약처가 발빠른 대처에 나선 모양새다. 

 

현재 식약처는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해 사용원료의 제조원에 대한 계통조사를 진행 중이며, 메트포르민 중 NDMA에 대한 시험법을 마련 중에 있다. 시험법은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제품을 수거해 시험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처와 대한당뇨병학회는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서 질병치료를 위해 지속적인 복약은 매우 중요하며,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당뇨병 환자 중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분들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없이 자의적으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향후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검사 결과가 있을 경우에는 즉각 의·약사 등 보건전문가와 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MJ포토] 손연재, '체리 따는 체조요정'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