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만 출몰하는 안철수 바이러스 주의보 발령”

김종훈 민중당 의원 “선거철에 나타나 떡고물만 챙기는 안철수” 꼬집어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20/01/20 [16:39]

“선거 때만 출몰하는 안철수 바이러스 주의보 발령”

김종훈 민중당 의원 “선거철에 나타나 떡고물만 챙기는 안철수” 꼬집어

임이랑 기자 | 입력 : 2020/01/20 [16:39]

김종훈 민중당 의원 “선거철에 나타나 떡고물만 챙기는 안철수” 꼬집어

“성공한 사업가, 성공한 지식인 아닌 노동자·서민·농민 이야기 다뤄야”

 

정계복귀를 선언하며 귀국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선거 때만 출몰하는 안철수 바이러스, 전 국민 주의보를 발령한다”며 꼬집었다. 아울러 오늘(20일) 안 전 대표는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으며 ‘호남’에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보내며 정계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20일 김종훈 민중당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을 앞두고 복귀한 안 전 대표에 대해 “국민들이 어려울 때는 외국에 나가 있다가, 선거철에 나타나 떡고물만 챙기려는 정치가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겠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발언하는 김종훈 민중당 의원.(사진=문화저널21 DB/자료사진)

 

김 의원은 “안 전 대표의 정치는 ‘낡은 정치를 잡을 백신’이 아닌 대한민국을 멍 들이는 ‘바이러스 정치’”라며 “의미 없는 불출마 선언에 감동을 받을 국민도 없다. 안 전 대표가 만들겠다는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의 실체는 ‘국민의 마음을 모르는 정당’ ‘기회만 쫓는 정당’”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인재영입도 안철수 바이러스와 궤를 같이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성공한 사업가, 성공한 지식인을 정치로 부른다”며 “이제 이런 정치는 끝나야 한다. 개인의 성공 스토리가 정치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음을 우리 정치사에서 여러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패를 예고하는 안철수의 정계복귀가 아닌 노동자와 농민, 서민들이 직접 정치를 하겠다며 나서는 이야기를 다뤄달라고 언론에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영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이고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안 전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이날 기자회견을 한 김 의원 외에 다른 의원들도 냉소적인 분위기를 보내고 있다. 

 

안 전 대표와 국민의당을 함께 창당하고 대선을 도왔던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 자신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단다. 지역구에 출마하면 당선될 리 없다”며 “불출마는 고육지책인 셈, 안철수답다. 안철수를 지지하는 국민이 있을까”라고 비판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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